식료품주, 방어주 역할 기대 가능 구간 ‘비중확대’-하이투자

입력 2020-03-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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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식료품 관련주에 대해 방어주 역할 기대가 가능한 구간이라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를 발병, 확산, 회복 3단계로 나누어 식료품 관련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1단계 발병 단계에선 음식료품에 대한 일상소비가 지속되는 한편 비축소비가 일부 증가한다. 대표적인 비축소비 성향의 제품은 라면, 즉석밥, 캔류 및 냉동 냉장 HMR 제품으로, 각 카테고리별 인지도가 높은, 즉 시장점유율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된다.

2단계 확산에선 1 단계에서 보인 비축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매출액 증가 및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홈쇼핑, 온라인 등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는 성향을 보인다.

3단계에선 1, 2 단계에 확대된 제품수요는 그 정도가 감소한지만 최근의 음식료품 소비습관은 완만하게 기존 형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여전히 시장지배력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정간편식(HMR)의 경우 취식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소비성향이 고착화 될 가능성 또한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3월 현재 코로나19 영향은 지속되는 상황으로, 이 연구원은 경기침체가 온전히 영향을 미치는 부문은 외식∙급식 관련업종을 꼽았다. 또 B2B 향 소재 가공식품 및 주류 출하량에 마이너스 영향을 예상했다.

가공식품업체의 경우 제품의 생필품 성향이 강할수록, 온라인 구매가 용이할수록 매출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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