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네이버에 도전장...'소호몰 중개서비스' 진출

입력 2008-10-07 11:02 수정 2008-10-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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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00개 소호쇼핑몰 입점...수익 효과 기대

오픈마켓 옥션이 일반 소호쇼핑몰과 인터넷쇼핑몰 중개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네이버 등 포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옥션은 오픈마켓 시장 최초로 '오픈쇼핑(open.auction.co.kr)'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옥션 오픈쇼핑은 옥션에 직접 상품등록하지 않고도 이미 구축된 소호몰의 상품을 옥션 사이트 내에서 고객에게 노출시켜 주는 서비스다. 옥션은 네이버 지식쇼핑, 야후쇼핑 등 일부 포털이 도입한 소호몰 중개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소호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소호몰들은 오픈마켓에 직접 상품을 등록하지 않고도 옥션회원에게 자신의 쇼핑몰을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옥션 오픈쇼핑에 입점한 소호몰은 트왕(여성의류쇼핑몰 3위), 바가지머리(여성의류쇼핑몰 4위), 맘누리(임부복쇼핑몰 1위), 형이야(구제쇼핑몰 1위) 등으로 인기 소호몰 업체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옥션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약 2주 동안 판매자 설명회를 열어 입점 소호몰을 모집한 결과 당초 예상의 3배가 넘는 1500개 가량의 소호몰이 입점했다"고 말했다.

소호몰 시장은 규모가 성장세를 타고 있다. 소호몰 숫자는 2004년 8만4000개에서 2006년말 11만개로 3년사이 약 31%가 증가했다.

옥션 플랫폼비즈니스팀 이주철 부장은 "개성을 중시하는 온라인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월 매출이 수억원에 이르는 스타 소호몰이 등장하는 등 소호몰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번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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