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비축유 매입 무산에 하락…WTI 7.7%↓

입력 2020-03-27 0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비축유 매입이 일단 무산되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7%(1.89달러) 떨어진 2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전날 대비 배럴당 3.8%(1.05달러) 내린 26.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전략 비축유 구매가 일단 무산되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상원을 통과한 2조2000억 달러(약 27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관련 예산이 배정되지 않은 것이다. 미 에너지부의 셰일린 하인즈 대변인은 “후속 법안에서 원유 구매를 위한 예산이 반영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의회가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예산지원을 위해 협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1%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7.80달러) 상승한 1651.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심판의 날' 비트코인, 11% 급락…이더리움 20%↓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0: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81,000
    • -8.02%
    • 이더리움
    • 3,400,000
    • -17.01%
    • 비트코인 캐시
    • 445,900
    • -13%
    • 리플
    • 687
    • -12.15%
    • 솔라나
    • 188,500
    • -7.14%
    • 에이다
    • 451
    • -12.26%
    • 이오스
    • 621
    • -11.6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17
    • -1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12.78%
    • 체인링크
    • 13,950
    • -15.25%
    • 샌드박스
    • 340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