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증시 사상 최초 4거래일 연속 코스피ㆍ코스닥 모두 사이드카 발동

입력 2020-03-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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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증시 현황판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증시 현황판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극대화되며 거래일마다 급등락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 사상 최초로 4거래일 연속 코스피·코스닥 양대 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 2분 21초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6.15%(44.20포인트) 급등함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10시 5분 3초 선물 가격이 5.29% 상승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1분 이상 상승(하락)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자동으로 정지되는 제도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지난 19일과 23일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이처럼 국내 증시 양대 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그만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16포인트(4.94%) 오르며 1555.62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 지수는 23.56포인트(5.31%) 상승해 467.3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47억 원, 외국인이 308억 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만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기록하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59%(1950원)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8.65%(6000원) 강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6.08%), NAVER(8.04%), 셀트리온(6.00%), LG화학(6.53%), LG생활건강(2.16%), 삼성SDI(8.01%)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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