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중앙의료원서 임상연구 중인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어떤 약?

입력 2020-03-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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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활용한 '코로나19'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약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렘데시비르는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발병해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올 1월 말 '코로나19'에 대한 치료 약물 후보군 중 렘데시비르를 비롯해 클로로퀸,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등 3개 물질이 상당한 수준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다만 렘데시비르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센터장은 "(에볼라 치료제로) 렘데시비르의 안전성은 어느 정도 입증됐는데 효과가 생각보다 덜했다"라며 "코로나19에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총 6곳에서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를 처방할 수 있게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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