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응대여류(應對如流)/제로금리

입력 2020-03-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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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버나드 몽고메리 명언

“리더의 최우선 의무는 낙천주의이다. 당신과 미팅을 하고 난 뒤 부하직원이 사기충천하지 못하다면 당신은 리더가 아니다.”

영국 군인, 원수. 2차 세계대전에 육군 소장으로 참전해 제8군 사령관으로 북아프리카 작전을 맡아 롬멜 휘하의 독일군을 격파, 전국(戰局)에 승기를 마련하였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는 영국군 총사령관으로서 활약, 원수가 되었다. 오늘 그는 세상을 하직했다. 1887~1976.

☆ 고사성어 / 응대여류(應對如流)

물 흐르듯 응대한다는 뜻으로, 언변의 능수능란함을 비유하는 말. 출전은 남사(南史). 남조(南朝) 양(梁)나라 서면(徐勉)이 상서좌승(尙書左丞)으로 국정을 도맡아 한 달에 한두 번 집에 들어갈까 말까 할 만큼 공무에 파묻혔다. “나는 나라를 위해 가정을 잊은 사람이니, 내가 죽고 나면 그렇게 기록될 것이다”라고 했다. 책상에는 공문서가 언제나 수북이 쌓여 있었고 쉴 틈 없이 일의 연속이었지만, 누가 찾아오면 반가이 맞아들여 대화를 하는데 그 ‘말 대답이 물 흐르듯이[應對如流]’ 자연스러웠다고 한다.

☆ 시사상식 / 제로금리(Zero Interest Rate)

실질이자율을 사실상 0%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 초저금리는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경기침체 가능성을 줄여주는 이점이 있다. 장래가 불안한 노년층 등 이자소득자들의 소비가 위축될 수 있고 부동산 투기, 주택가격 폭등 등 자산버블이 우려되며, 근로의욕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속담/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야 한다는 뜻.

☆ 유머/ 받아놓은 날은 어김없이 온다

남자가 말없이 술만 마시자 마담이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그가 한 말.

“집사람과 다투고 한 달 동안 서로 말하지 말자고 했는데 오늘이 한 달 되는 날이에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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