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도쿄올림픽 완전한 실시 어렵다면 연기도 ”

입력 2020-03-23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의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23일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의 집중 심의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IOC의 결정은, 내가 앞서 말한 ‘완전한 형태로 실시’라는 정책에 부합한다”며 “만일 그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선수를 최우선으로 하여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아베 총리는 올림픽 취소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취소가 선택지에 없다는 것은 IOC도 마찬가지”라며 도쿄올림픽 취소는 재차 부인했다.

앞서 IOC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에 따라 도쿄올림픽을 연기하는 방안을 포함해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4주 안에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IOC가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IOC는 이날 긴급 집행위원회를 진행한 뒤 성명에서 행사 취소는 의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성명은 “집행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을 취소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68,000
    • -3.91%
    • 이더리움
    • 3,843,000
    • -6.61%
    • 비트코인 캐시
    • 482,700
    • -4.98%
    • 리플
    • 746
    • -4.48%
    • 솔라나
    • 191,700
    • -4.91%
    • 에이다
    • 484
    • -2.42%
    • 이오스
    • 667
    • -3.33%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4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50
    • -5%
    • 체인링크
    • 15,240
    • -6.27%
    • 샌드박스
    • 365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