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아내 권유로 정신병원 입원…“기자회견서 공개 치료 선언”

입력 2020-03-19 22:06 수정 2020-03-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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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이 아내의 권유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연을 전했다.  (출처=오서운SNS)
▲현진영이 아내의 권유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연을 전했다. (출처=오서운SNS)

가수 현진영이 과거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현진영은 20일 방송되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과거 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현진영은 2002년 새 앨범 ‘요람’을 준비하던 당시 극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 당시 교제 중이던 아내 오서운은 불안해 보이는 현진영에게 정신병원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진영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치료를 선언한 뒤 순천향대학교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시작했다.

병원 치료로 상태가 많이 호전된 현진영은 이후 신앙생활을 통해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진영의 아내 오서운은 배우로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했다. 현진영과는 2000년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2011년 혼인신고 후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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