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매각 본입찰…KB금융ㆍ한앤컴ㆍIMM PE 참여

입력 2020-03-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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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9일 진행됐다. 본입찰에는 전략적투자자(SI)인 KB금융지주와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선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참여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PIIH)는 이날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했다.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 인수를 원하는 원매자들로부터 입찰 가격과 조건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입찰에는 KB금융과 한앤컴퍼니, IMM PE 등이 인수 후보자로 참여했다. KB금융과 함께 유력한 SI로 거론되던 우리금융지주는 직접 나서는 대신, IMM PE에 인수금융을 제공하는 역할로 이번 딜에 참여했다.

국내 1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인수전 참여 지속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IIH 측은 이번 본입찰 마감 이후에도 참여를 원하는 후보군에 기회를 열어둘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PIIH는 매각 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해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 매각을 진행 중이다. 매각 측은 당초 3조 원대 매각가를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생명의 순자산(자본)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3조1266억 원이다. 앞서 1월 예비입찰 당시 푸르덴셜생명 입찰가격은 최고 2조 원대 중반으로 추산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파장으로 금리 인하가 잇따르면서 시장에서는 최종 인수 가격이 1조 원대까지 내려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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