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아트부산' 가을로 연기

입력 2020-03-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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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트부산. (사진제공=아트부산 조직위원회)
▲2019년 아트부산. (사진제공=아트부산 조직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최대 미술거래 축제인 '아트부산'이 가을로 연기됐다.

아트부산조직위원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 14∼17일 열릴 예정인 제9회 아트부산을 가을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트부산은 이날 참가 예정인 국내외 160여개 갤러리에 공문을 보내 행사 연기 결정을 알렸다.

아트부산 측은 공지문에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코로나19 세계적 유형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참가자 안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트부산은 국내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자 연기를 결정했다.

국가 간 여행 및 물류 수송에 차질이 불가피해 전체 참가의 40%에 달하는 해외 갤러리들이 정상적으로 페어를 준비하고 참가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작품거래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도 봤다.

가을 행사 장소와 구체적인 일정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아트부산 관계자는 "가을 행사는 컨벤션 센터가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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