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 김현석 사장 "QLED TVㆍ프리미엄 가전 통해 시장 선도"

입력 2020-03-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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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TV 매출 비중도 확대할 것"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0 기조연설’에 참가해 미래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제시한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가 CES 2020 기조연설을 통해 '경험의 시대(Age of Experience)' 를 주도할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0 기조연설’에 참가해 미래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제시한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가 CES 2020 기조연설을 통해 '경험의 시대(Age of Experience)' 를 주도할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장 사장은 18일 경기도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QLED TV와 프리미엄 가전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지난해 CE부문은 매출 44조8000억 원, 영업이익 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경쟁심화 속에서도 TV와 냉장고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올해 QLED 8K TV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출시되는 'QLED 8K' TV는 영화관 수준의 서라운드 음장감을 구현했고 TV 베젤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더 세리프'와 같은 밀레니얼 세대 특성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며 "올해는 핸드폰과 TV를 동기화해 대형 화면에서 모바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더 세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B2B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해서는 "하드웨어 판매에서 더 나아가, 프로젝트 컨설팅에서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엔드투엔드(end to end)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생활가전 사업에 대해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기존 가 제품에 혁신을 더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에 맞춰 조합과 확장이 가능한 제품으로 냉장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제품 하드웨어 역량과 AI, IoT 등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창출하고, '경험의 시대'를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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