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유학오픈마켓’ 오픈

입력 2008-10-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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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과 어학연수에 대한 정보를 취업사이트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쇼핑몰에서나 봄직한 오픈마켓플레이스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인크루트는 유학오픈마켓인 유학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학과 어학연수 정보를 제공하는 ‘유학오픈마켓’ 서비스를 2일 오픈했다.

‘유학오픈마켓(uhak.incruit.com)은 ‘오픈마켓’이란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별 유학원이나 어학원의 단순한 정보노출이 아닌,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사용자가 여러 업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교해 보고 고를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역경매 방식의 시스템을 도입해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원하는 개인이 희망국가ㆍ필요경비ㆍ교육 커리큘럼 등에 대한 문의를 올리면 유학ㆍ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가 문의사항에 맞는 맞춤정보를 제공해 적합한 프로그램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를테면 ‘필리핀에 500만원의 경비로 6개월간 기숙사에서 숙박하며 어학연수를 하고 싶다’고 문의글을 등록하면, 문의글 아래에 어학원들이 조건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식이다. 문의자는 여러 업체가 등록한 제안서를 꼼꼼히 읽어본 후, 가장 마음에 드는 제안을 한 업체를 선택해 상담을 받으면 되는 것.

인크루트 글로벌사업팀 정동기 팀장은 “여러 상품과 프로그램 비교하기가 쉽지 않은 유학과 어학연수에 대한 정보를 오픈마켓 형태로 인크루트 사이트 내에서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돼 대학생과 구직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크루트는 ‘유학오픈마켓’ 서비스 개시와 함께 최근 어학연수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필리핀 현지의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마케팅 업무도 해 볼 수 있는 ‘해외어학원 객원마케터’도 모집하고 있다.

필리핀에 있는 주요 어학원 10곳이 참여해 1개 어학원 당 3명, 총 30명의 마케터가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10~14일간 체험하게 되는 프로그램. 선발된 객원마케터들은 항공료ㆍ숙박ㆍ숙식ㆍ교육비ㆍ활동비 등 제반 비용 일체를 전액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연수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현지 어학원에 대한 시장조사, 홍보·마케팅 계획수립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데, 입국 후엔 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수팀을 선정(대상1팀, 은상2팀, 동상3팀), 총3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현지에서 실제 어학연수를 희망할 시 어학원별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내달 27일까지 ‘유학오픈마켓’ 페이지(uhak.incruit.com)에서 신청하면 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4일 최종 선발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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