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용서, 폭로 당사자와 나란히 서서…'아름다운 결말'

입력 2020-03-12 15:19 수정 2020-03-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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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용서 (출처=양치승 인스타그램)
▲양치승 용서 (출처=양치승 인스타그램)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 관장이 용서했다.

12일 양치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일하고 도망간 놈, 널리 널리 퍼트린 놈,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 1위 한 놈"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양 관장은 폭로 당사자들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치승 관장은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 수 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하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돼.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이 친구들에게도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쉽게 아무렇지 않게 올린 악성 댓글들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라며 "악성 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양치승이 직원에게 도 넘은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글쓴이는 페이스북 페이지 '피트니스존'에 올린 글에서 "2016년 20살 당시 어린 마음에 트레이너가 되고 싶어 고등부 입상 실적만 들고 양 관장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면접을 보러 갔다"라며 "첫 출근하는 날 낯설어하면서 있으니 관장이 구석진 곳으로 불렀다. 온갖 욕설을 하면서 '하기 싫으면 집 가라'라고 하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 행동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내가 이 피트니스 업계 전부 안다. 다른 데 가도 다 알 수 있다'라고 협박도 했다"면서 "도저히 욕설과 협박을 견디지 못할 것 같아 3~4일 나가다 연락 없이 출근 안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 관장은 "이미 3년 전 마무리된 사건"이라고 해명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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