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익 137억…출범 3년 만에 첫 흑자

입력 2020-03-11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객 1000만 명 돌파

(출처= 카카오뱅크)
(출처=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출범 3년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

11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21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약 165% 성장했다.

이자 이익이 증가한 데다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비이자이익의 적자 폭이 감소한 덕이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총여신은 14조8803억 원으로, 2018년보다 약 5조8000억 원(64%) 늘었다. 총수신은 20조7119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9조9000억 원(91%) 증가했다.

고객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고객 수는 1128만 명으로, 전년 769만 명보다 약 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22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3.48%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용카드 모집 대행 서비스 출시와 오픈뱅킹 시행 등 신규 상품 및 서비스 확대 및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흑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박주호 "축협, 공정성·투명성 정확하지 않아 복잡한 상황 나왔다"
  • 공연·전시 무료로 즐기자, 20살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십분청년백서]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98,000
    • -0.67%
    • 이더리움
    • 4,79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2.15%
    • 리플
    • 798
    • -6.34%
    • 솔라나
    • 221,700
    • -1.12%
    • 에이다
    • 615
    • -0.97%
    • 이오스
    • 839
    • -1.29%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45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2.63%
    • 체인링크
    • 19,300
    • -3.6%
    • 샌드박스
    • 477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