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0만 권리당원에 찬반 묻는 '비례연합' 전당원투표한다

입력 2020-03-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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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약 80만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윤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취재진에 "내일(12일) 오전 6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21대 총선 경선에서 선거권을 가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비례연합정당 합류 여부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전당원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찬성과 반대를 묻는 형식이며, 구체적인 단체명이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24시간 투표를 하고 그날 밤 안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추정한다"면서 "비례연합 정당 합류에 대한 찬반을 묻는 내용이고, 전체적인 문항은 수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러 단위인 비례연합 정당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며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당원들에게 내용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내용부터 문구까지 수정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8일과 9일 잇달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당원투표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의견이 엇갈려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전날인 10일 의원총회 끝에 투표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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