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3상 결과 기대 ‘목표가↑’-한양증권

입력 2020-03-11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양증권은 11일 지트리비앤티에 대해 안구 건조증 치료제 임상3상 모멘텀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오병용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지트리비앤티는 안구 건조증 치료제 RGN-259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RGN-259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로부터 시판된다면 조단위 매출을 낼 것으로 예측 받고 있는 약이다. 따라서 임상이 끝나갈수록 상당한 기대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임상 3상에서 700명 모집 중 약 400명이 모집됐으며, 상반기 내 임상이 종료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과거 고점(5만5400원)대 비해서 반토막 수준이며 매집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 오 연구원은 경쟁 치료제 개발사인 한올바이오파마의 핵심파이프라인 가치를 언급했다. 그는 “HL036을 개발 중인 한올바이오파마는 임상 데이터가 기대에 미치지 않자 4거래일간 시가총액 약 5000억 원이 증발했다”라며 “HL036의 권리는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50%씩 보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시장에서 HL036의 가치는 조단위 이상을 인정받고 있었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면 지트리비앤티의 현 시가총액은 6400억 원 수준인데, 임상 데이터와 보유한 다른 파이프라인 고려 시 상대적으로 매우 저평가 받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68,000
    • +4.53%
    • 이더리움
    • 3,197,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5.07%
    • 리플
    • 732
    • +2.09%
    • 솔라나
    • 182,300
    • +3.4%
    • 에이다
    • 467
    • +1.74%
    • 이오스
    • 670
    • +3.08%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48%
    • 체인링크
    • 14,320
    • +2.36%
    • 샌드박스
    • 345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