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급증했던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9일 하루 동안 1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7513명이 됐다. 이 중 대구·경북 확진자만 전체 확진자의 90.2%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자 13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751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대구 92명, 인천 4명, 대전 -1명, 세종 2명, 경기 11명, 충남 2명, 경북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대전 확진자 1명 감소는 소관지역 이관에 따른 수정 '대전→경기')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대구 5663명 △경북 1117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163명 △서울 141명 △충남 104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8명 △광주 15명 △인천 13명 △세종 8명 △전북 7명 △전남과 제주 각 4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