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중국 최고 부호인 마윈(馬雲) 전 알리바바 회장이 한국에 100만 장의 마스크를 기증한다.
마윈공익기금회는 5일 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에 최대한 빨리 100만 장의 마스크를 보낼 것”이라면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알리바바 계열 물류 회사인 차이냐오(菜鳥) 물류 창고에서 쌓인 마스크 사진도 게재했다.
마윈공익기금회는 "우리가 매우 어려웠던 시기 한국에서 온 물자가 어려움을 완화해줬다"며 "우리도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마윈공익기금회는 "산하를 맞댄 이웃으로서 함께 풍우(비바람)를 견디자"고 덧붙였다.
한편,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는 최근 일본에도 마스크 100만 장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