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0시보다 6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481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519명, 61명이 추가 확인됐다. 두 지역의 총 확진환자는 각각 3600명, 685명으로 전체 확진환자의 89.0%를 차지했다. 서울에선 7명 늘어난 98명, 부산은 2명 늘어난 90명, 광주는 2명 늘어난 11명, 경기는 2명 늘어난 94명으로 집계됐다. 강원은 20명으로 1명, 충북은 12명으로 1명, 충남은 81명으로 1명, 전북은 7명으로 1명 각각 증가했다. 인천(7명)과 대전(14명), 울산(20명), 세종(1명), 전남(5명), 경남(64명)에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28명으로 6명 추가됐다. 격리 해제는 34명으로 3명 늘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2만1039명이 신고됐다. 이 중 8만5484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3만555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단검사 확대로 음성 인원은 하루 새 1만3904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