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사 노조, 임금 인상 여부 사측에 위임

입력 2020-02-28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조 임금협상팀 "대한항공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 지체 득 안돼"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 2019년도 임금 인상 여부를 회사에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8차례에 걸친 사측과의 협상 결과 2019년도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조종사 노조 임금협상팀은 "임금협상 기간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노녹에 보상될 만큼의 임금 인상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러나, 현재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 현실이 녹록지 않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임금 협상에 사용하는 노력을 회사와 항공 산업의 정상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일단은 우리의 일터 대한항공을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더 이상의 지체는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측은 조종사노조의 임금을 작년 9월 이미 합의 타결한 일반직 노동조합(총액 기준 2.5% 인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가정의달 상여 50% 지급, 비행수당 1.4% 인상, 기타 체류비 인상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84,000
    • +0.95%
    • 이더리움
    • 4,430,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519,000
    • +5%
    • 리플
    • 736
    • +12.2%
    • 솔라나
    • 196,200
    • +0.72%
    • 에이다
    • 596
    • +3.65%
    • 이오스
    • 757
    • +2.85%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5
    • +1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2.11%
    • 체인링크
    • 18,220
    • +2.65%
    • 샌드박스
    • 0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