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코로나19 패닉...올해 성장률 전망 2.2%→1.9% 하향”

입력 2020-02-28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28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경기 충격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효과를 넘어설 수 있다며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임혜윤 연구원은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둔화 폭이 커지면서 당초 올해 7월로 예상했던 경기 저점 통과는 4분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른 경제성장률 둔화도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경 집행 시 약 0.1%포인트의 경제성장률 상승 효과가 기대되지만, 지금으로서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추경 효과를 웃돌 수 있다”며 “추경을 집행하더라도 2%대 성장은 불투명하다”고 짚었다.

또 “현재 잠재성장률 회복과 같은 중장기적인 과제보다 경기 충격 완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유사하게 추경 집행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을 패키지 형태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66,000
    • -3.85%
    • 이더리움
    • 4,129,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442,500
    • -7.25%
    • 리플
    • 593
    • -5.87%
    • 솔라나
    • 187,200
    • -6.59%
    • 에이다
    • 492
    • -6.11%
    • 이오스
    • 698
    • -5.03%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5%
    • 체인링크
    • 17,620
    • -4.5%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