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구매, 3월 되어야 원활할 듯…"물량 확보 어려워"

입력 2020-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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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국 2만4000여 개 약국과 읍·면지역 우체국 1400곳, 농협 하나로마트 1900곳을 통해 하루 350만 장의 마스크를 판매한다.

약국 한 곳당 100장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는 총 110만 장이 공급될 예정이다.

마스크는 노마진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되지만, 마스크 '사재기 현상'을 막기 위해 1인당 5매씩만 구매할 수 있게 제한을 둘 방침이다.

하지만, 실제 마스크를 당장 구매하기는 어렵고, 실제 구매 시기는 이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스크 판매를 위해서는 공적 판매처가 생산업체와 협의를 통해 물량을 조달받아야 하는데 수량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체국은 오는 3월 2일부터 확진자가 많이 분포한 대구와 청도,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등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부터 마스크 우선 판매를 진행한다.

다만, 물량이 적어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로는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다. 이에 우체국 측은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는 향후 추가 물량 확보 시 창구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체국뿐만 아니라 농협, 약국도 마스크 물량 수급이 어려워 판매는 3월 초쯤부터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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