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코로나19ㆍ美 독감 등 진단 시약 비약적 성장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20-02-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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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연간 실적 추정.
▲씨젠 연간 실적 추정.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씨젠에 대해 코로나19와 미국의 독감바이러스 영향에 1분기 진단 시약이 9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씨젠은 코로나19 진단 시약 개발에 성공, 진단에 사용된다는 보도로 최근 급등했다”며 “최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00명 이상 급증하면서 지난주부터 유럽으로 코로나19 진단 시약이 출하되고 있다. 향후 유럽 국가 중 일부가 이처럼 방역망이 뚫리면 씨젠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의 출하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 연구원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우 독감바이러스의 창궐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절적 특성상 1분기 호흡기 진단 시약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 코로나19 진단 시약으로 분기별 100억 원 이상 매출액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바, 1분기 호흡기 진단 시약은 전년 대비 약 9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과 호흡기 진단 시약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202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0% 가까이 성장한 1570억 원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단 시약의 경우 매출액이 일정규모 이상 증가하게 되면 영업이익 단에서 레버리지가 발생, 영업이익은 기존 당 리서치센터 추정치였던 336억 원에서 383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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