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한 행인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진된 프랑스인 환자가 사망했다. 프랑스에서 프랑스인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적의 60세 남성이 코로나19로 밤 사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전날 저녁 파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숨졌다.
현재까지 프랑스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명이며, 이 중에서 2명이 사망했다. 첫 사망자는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80대 중국인 관광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