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가슴성형,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 선택이 중요

입력 2020-02-26 14:30 수정 2020-02-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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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 가꾸고 변화시키기 위한 관리의 종류는 다이어트, 피부미용, 성형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최근 얼굴 부위와 관련된 시술과 더불어 복부•힙업•가슴성형 등 체형 성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그중 가슴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볼륨 외에 운동 등으로 변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이는 크게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자가지방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뉜다.

먼저 보형물 형태에는 라운드 보형물과 물방울 보형물이 있고, 재질에 따라서도 스무스형과 텍스쳐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가운데 부분이 가장 볼록한 라운드 보형물이 과거부터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는데, 보형물의 위 아래가 없어 몸 안에서 움직이더라도 수술 후 모양이 변형될 염려가 적고 비용이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마른 체형이거나 가슴이 전반적으로 볼륨이 부족한 경우라면 물방울 보형물을 선택할 수 있다. 물방울 보형물은 구조적으로 보았을 때 여성의 실제 가슴과 흡사하게 디자인되어 있기에 윗부분은 얇고 아랫부분은 봉긋한 굴곡이 있는 형태를 띠어 자연스럽다.

제형을 살펴보면, 스무스형 보형물은 표면이 부드럽고 매끈하지만 수술 후 마사지를 해줘야 자연스러운 감촉과 모양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또 텍스쳐형은 보형물 표면이 거칠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구형 구축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마사지 없이도 자연스러운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가 지방을 이용한 줄기세포 수술도 있다. 이 수술은 환자의 허벅지, 복부, 엉덩이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세포를 줄기세포 추출장비인 TGI 를 이용해 추출하고 가슴에 이식해 생착률을 높인다. 흡입과 이식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몸매 교정을 동반하며, 절개를 하지 않아 염증이나 출혈의 범위가 적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회복기간도 빠른 편이다.

나옥주 비에스티성형외과 대표원장은 “가슴성형은 단순한 가슴 사이즈의 변화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 신체 부위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때 그 만족도가 높다”며, “무조건적으로 특정 수술법을 선택하거나,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결정하기보다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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