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추경 지체시 긴급재정명령권 발동… 유급휴가ㆍ개학 연기에 따른 대책 절실"

입력 2020-02-25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해 "비상 상황에는 이전과 다른 비상 각오로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국회 상황으로 봐서는 추경이 언제 통과가 될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추경의 국회 통과가 지체되면 긴급재정명령권이라도 발동해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린이집, 유치원 휴교와 각급 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대책이 절실하다"면서 "맞벌이 부부가 많아서 돌봄서비스를 최대한 가동하고 초등학교 이하 아동이 있는 모든 맞벌이 부부 중 한 명은 재택근무나 유급휴가를 받게 과감한 행정지도와 재정 지원조치를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필수 위생품인 마스크 수급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국내 생산량 모두를 내수로 돌린다는 자세로 임하고 사재기와 비축 등 불법 행위를 남김없이 색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적 유통구조를 통해 마스크가 공급될 것 같지 않다"면서 "행정 조직을 통해 국민들이 무상으로 쉽게 마스크를 구하게 특단의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미국 인도계 파워] 작지만 강하다…‘1.5%’ 인도계, 미국 경제·정치 주도 ‘파워트레인’ 부상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02,000
    • -8.37%
    • 이더리움
    • 3,438,000
    • -16.04%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14.61%
    • 리플
    • 683
    • -12.66%
    • 솔라나
    • 182,700
    • -9.69%
    • 에이다
    • 447
    • -12.7%
    • 이오스
    • 617
    • -11.98%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17
    • -1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15.28%
    • 체인링크
    • 13,770
    • -16.24%
    • 샌드박스
    • 336
    • -1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