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구 '코로나19' 확산에 초비상…23일 농협은행 필기시험 예정대로

입력 2020-02-21 11:14 수정 2020-02-21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점 긴급방역 실시…지점내 마스크ㆍ손소독제ㆍ체온계 등 비치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대구ㆍ경북지역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 내 전 지점을 방역 소독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는 감염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대구지역 지점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일부터 달성군ㆍ두류ㆍ성당ㆍ칠성동지점 등 총 4곳을 임시 폐쇄하고 대체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타 은행들도 임시 폐쇄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은 일부 영업점 폐쇄를 대비한 대체사업장 운영 계획을 세웠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아직 대구ㆍ경북 지역 내 지점 직원의 확진자나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아 영업점 폐쇄 조치는 하지 않았다"라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19일~20일 대구ㆍ경북 지역 내 전 지점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 긴급 방역을 했다. 고객을 위한 위생 마스크와 손 소독제, 체온계도 비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람들 접촉이 많은 ATM기 화면 조작부와 핀패드, 인터폰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미 한차례 연기된 농협은행 필기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23일 예정된 필기시험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56,000
    • +2.93%
    • 이더리움
    • 3,173,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3.28%
    • 리플
    • 728
    • +1.11%
    • 솔라나
    • 181,700
    • +3.77%
    • 에이다
    • 464
    • +0.65%
    • 이오스
    • 660
    • +0.46%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8.09%
    • 체인링크
    • 14,160
    • -0.63%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