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대구 신천지교회'…"모든 교회, 예배 및 모임 중단"

입력 2020-02-19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신도 수백 명이 있는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신천지 측은 18일 이 환자가 예배를 본 해당 교회를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 내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와 모임을 중키로 했다. 온라인과 가정 예배로 대체한다.

31번 확진자는 16일 오전 8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에서 교인 460여 명이 있는 예배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9일에도 같은 시간대 예배에 참석했지만, 함께 예배당에 있던 신도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1시간가량 예배를 본 뒤에는 바로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당일 승강기를 타고 4층 예배당으로 이동했는데 승강기 안에는 12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측은 질병관리본부, 대구시와 함께 교회 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31번 확진자가 접촉한 이들을 파악 중이다.

31번 확진자는 61세 여성으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음압병실에 격리됐고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72,000
    • -1.56%
    • 이더리움
    • 4,106,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5.85%
    • 리플
    • 781
    • -3.58%
    • 솔라나
    • 201,700
    • -6.19%
    • 에이다
    • 508
    • -3.05%
    • 이오스
    • 725
    • -0.82%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4.13%
    • 체인링크
    • 16,500
    • -2.71%
    • 샌드박스
    • 390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