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틱톡)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4집 타이틀곡 'ON'을 21일 오전 6시 틱톡에서 30초 선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이 틱톡을 통해 타이틀곡을 선공개하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정식 공개 시간인 오후 6시보다 12시간 앞서 틱톡을 통해 신곡 'ON'을 30초 분량 먼저 감상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ON' 30초 선공개는 틱톡의 파급력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틱톡은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반응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틱톡 사용자 대부분이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어 방탄소년단의 신곡 자체가 문화 현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비쳤다는 후문이다.
틱톡 관계자는 "기존의 일방적이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콘텐츠로 소통하는 틱톡의 양방향 홍보 방식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는 대중가요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시도이나, 틱톡에서는 이미 수차례 진행된 검증된 프로모션 기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