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이동 관측하는 천리안 2B호, 19일 예정대로 발사

입력 2020-02-18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리안 위성 2B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천리안 위성 2B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상공의 미세먼지 이동경로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가 19일 발사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위성 2B호가 19일 오전 7시18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고 18일 밝혔다.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Ariane)-5에 실려서 우주로 간다. 천리안 2B호는 지난달 5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떠나 항공편으로 6일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했다. 이후 약 한달간 위성 상태 점검 등 발사 준비 과정이 진행됐다.

천리안 2B호는 한반도 상공 3만6000㎞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유발 물질을 관측하는 세계 최초의 환경위성이다. 과기부는 한반도 해역의 녹조와 적조, 유류 유출 등도 관측해 해양환경 보호와 수자원 관리, 해양안전 등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발사 뒤 한 달 이후 정지궤도에 안착하면 10월부터는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환경 정보를 관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천리안 2B호의 관측 범위는 일본에서 인도네시아 북부, 몽골 남부까지다. 여기에는 필리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13개 국가가 포함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93,000
    • +0.46%
    • 이더리움
    • 3,269,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0.18%
    • 리플
    • 719
    • +0.84%
    • 솔라나
    • 194,400
    • +1.57%
    • 에이다
    • 478
    • -0.21%
    • 이오스
    • 644
    • +0.63%
    • 트론
    • 207
    • -2.8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73%
    • 체인링크
    • 15,340
    • +2.54%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