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코株, 제이브이엠 거래 파기 소식에 동반 상승세

입력 2008-09-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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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증시에서 키코관련주들이 제이브이엠 거래 파기 소식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7분 현재 제이브이엠은 개창초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전날보다 11%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심텍이 전날보다 9% 이상 급등하고 있다.

씨모텍 역시 8.18% 급등하고 있고 성진지오텍과 에스에이엠티도 각각 4.23%, 3.33% 오르고 있다. 아이디스 역시 소폭(0.64%) 상승세다.

이같은 키코관련주의 상승세는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키코 계약 사태와 관련해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키코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제이브이엠의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코에 따른 손실과 더불어 관련 기업들의 자사주 주가 급락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고 정부가 키코로 피해를 본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하나 경기침체에 따른 단기 자금 유동성 역시 좋지 않아 유동성 위기에 처한 태산엘시디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이브이엠의 이같은 결정으로 여타 키코 피해 기업들도 손실을 끊어내고 주가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 이날 관련주의 동반 오름세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제이브이엠측에 따르면 현재 가입되어 있는 6개의 키코 상품을 순차적으로 파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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