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지난해 매출 사상 최대…이익은 뒷걸음질

입력 2020-02-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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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디포스트)
(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가 지난해 각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2019년 매출액 45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식품 등 전 사업부가 성장하면서 화장품 사업 분사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손이익은 각각 76억 원, 134억 원 손실을 내 적자폭이 확대했다. 경상개발비 증가로 영업손실이 늘었고, 관계기업의 지분법 손실과 금융비용 및 이연법인세 부채 증가 등으로 순손실 규모가 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손실은 대부분 실제 현금 유출이 일어나지 않는 항목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영업활동 순현금 흐름은 전년 대비 5억 원 늘어난 80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의 크고 작은 사고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2·3분기 줄기세포치료제 매출 증가폭이 크지 않았던데다 새로 시작한 주사형치료제 등 신공정관련 개발 등으로 연구개발비용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일회성 비용 반영과 최근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매출 추이를 고려해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카티스템’ 일본 임상과 공장 증설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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