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2020' 국제영화상 수상 '2관왕'…봉준호 "오늘 밤은 좀 마셔야겠다"

입력 2020-02-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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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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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020에서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기생충'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2020'에서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봉준호 감독은 "이 상의 카테고리 이름이 바꼈는데(외국여영화상→국제영화상) 이름이 바뀐 첫번째 상을 받게 돼 의미가 깊다"며 "그 이름이 상징하는 바가 있는데 오스카가 추구하는 방향에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영화를 함께 만든 멋진 배우와 스태프들이 여기 함께 와 있다. 송강호, 이승균, 최우식, 장혜진, 박명훈, 박소담, 이정은 등 멋진 배우들에게 감사를 돌린다"라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은 끝으로 "오늘 밤은 좀 마셔야겠다. 내일 보자"라며 영어로 소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생충'은 각본상에 이어 국제영화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현재까지 편집상과 미술상 수상에 실패한 '기생충'은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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