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불안감에 소독제 수요 급증…에탄올주 ‘들썩’

입력 2020-02-05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알코올 손 소독제 수요가 늘어나자 국내 증시에선 에탄올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5일 주식시장에서 창해에탄올은 전 거래일보다 8.30% 뛰어오른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H에탄올(1.94%)과 한국알콜(2.84%)도 동반 상승했다.

이들은 소주를 비롯한 주류와 손 소독제 등의 원료로 활용되는 주정(에틸알코올)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손 세정제를 생산하는 영유아 화장품 전문기업 오가닉티코스메틱 역시 23.96% 급등 마감했다.

앞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마스크, 백신, 택배 상자용 골판지 등 다양한 업종의 종목들이 잇따라 신종코로나 관련주로 지목되며 주가가 이상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신종코로나 관련 일부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유의가 필요하다고 지난달 말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48,000
    • -0.25%
    • 이더리움
    • 4,134,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515,000
    • -3.92%
    • 리플
    • 788
    • +0.13%
    • 솔라나
    • 205,900
    • -3.42%
    • 에이다
    • 519
    • +1.17%
    • 이오스
    • 710
    • -1.39%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1.4%
    • 체인링크
    • 16,600
    • -0.95%
    • 샌드박스
    • 392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