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첫 신종 코로나 사망자 나와

입력 2020-02-04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39세 남성이 4일 아침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홍콩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홍콩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으로, 지난달 21일 우한에 갔다가 이틀 후에 홍콩으로 돌아왔는데, 같은 달 29일 이후 근육통과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됐다. 남성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오다가 병세가 악화해 결국 4일 아침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의 72세 어머니도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는 지금까지 15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홍콩에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본토 출입을 관리하는 시설을 대부분 폐쇄했고, 중국 본토에서 홍콩을 오가는 직통 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89,000
    • -0.81%
    • 이더리움
    • 3,458,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475,700
    • -2.98%
    • 리플
    • 719
    • -1.64%
    • 솔라나
    • 230,300
    • +0.61%
    • 에이다
    • 481
    • -3.02%
    • 이오스
    • 645
    • -2.86%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2.65%
    • 체인링크
    • 15,520
    • -5.6%
    • 샌드박스
    • 36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