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월이 실적 반등 변곡점 ‘매수’-한국투자

입력 2020-02-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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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

한국투자증권은 3일 S-Oil에 대해 석유와 석유화학 부진으로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3월을 반등 시점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 원을 유지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83% 감소하고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라며 “정유 부문은 적자전환에 석유화학 시황도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부진한 정유 및 석유화학 시황을 반영,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6% 낮췄다”라고 했다. 다만 정제마진 반등은 불가피하며 개선 시 제품믹스 효과로 S-Oil의 내부마진이 아시아 정제마진 대비 더욱 탄력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는 관점에서 목표주가는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부진한 난방유와 산업수요, 지정학적 위험 등 다양한 악재가 아시아 정제마진을 끌어내렸다”라며 “그러나 이는 이미 정제마진에 반영됐고, 지속 가능한 수준을 크게 하회하고 있기에 3월부터 시작하는 정기보수 기간에는 한계 상황의 아시아 정유설비 가동률은 그 만큼 크게 감축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월을 변곡점으로 정유 시황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나, 지정학적 위험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해서 눈높이를 낮췄다“라며 ”IMO 2020도 강제규정 시행으로 등경유 수요 견인은 물론 LSFO 확대 효과가 3월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지속가능하지 않은 시황의 저점에서 매도가 아닌 매수를 권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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