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 확산 맹위...사망자 304명·확진자 1만4380명

입력 2020-02-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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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주택가에 1월27일(현지시간) 인적이 없다. 우한/AP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주택가에 1월27일(현지시간) 인적이 없다. 우한/AP뉴시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일 0시(현지시간)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누적 사망자가 304명, 확진자는 1만4380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에서 하룻새 45명이 추가로 숨졌으며 확진자는 1921명이 늘었다. 중국 전역에서 증가한 확진자 총 2590명 가운데 대부분이 후베이성에서 나온 것이다.

또 일일 확진자로는 지난달 20일 중국 당국이 공식 통계를 발표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 확산 기세가 갈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16만3844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13만7594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2일 0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2110명이 중태이며 328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1만9544명이다.

중화권에서는 홍콩 14명, 마카오 7명, 타이완에서 10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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