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전액환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리사도 녹화 취소

입력 2020-01-31 16:10 수정 2020-01-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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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컴퍼니)
(사진제공=디컴퍼니)

오는 2월 예정된 YB 단독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취소돼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음악 공연장 롤링홀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문을 전하고 "오는 2월 1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vol.8 YB 단독 콘서트 Twilight State : Burns' 공연이 부득이한 사유로 취소하게 됐다"라며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자 많은 방법을 다각적으로 강구했으나 결국 취소가 불가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연 취소로 인하여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셨을 많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전액 환불 처리해줄 것임을 약속했다.

롤링홀은 취소 사유에 대해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콘서트가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YB뿐 만이 아니다.

블랙핑크 리사는 중국판 '프로듀스101'로 알려진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2'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녹화를 취소했다.

태연은 내달 1일 싱가포르에서, NCT드림은 다음 달 7∼8일 마카오와 15일 싱가포르에서 각각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싱가포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늘어감에 따라 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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