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31일 확정

입력 2020-01-29 1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권광석·김정기·이동연 후보
▲(왼쪽부터)권광석·김정기·이동연 후보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확정이 31일로 미뤄졌다.

29일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 간 논의가 길어짐에 따라 31일 회의를 속개해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추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와 김정기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IT그룹 집행부행장 등 3인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4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에도, 위원 간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추위는 노성태·박상용·정찬형·전지평·장동우 등 5명의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권 후보는 우리은행 IB 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임 중이다.

IB업무와 해외 기업설명회(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았다.

김 후보는 업무지원그룹 상무와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현재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으로 일하고 있다. 영업은 물론 인사 전반에 걸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연금신탁사업단 상무와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직무대행)을 거쳐 현재 우리FIS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우리금융 출범 후 우리은행 IT그룹 집행부행장을 겸임하고 있다. 영업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31일 선정된 최종 후보는 우리은행 이사회를 거쳐 3월에 열릴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종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숨 고르기…다우 0.8%↓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0: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00,000
    • -2.33%
    • 이더리움
    • 3,619,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499,000
    • -1.67%
    • 리플
    • 745
    • -0.27%
    • 솔라나
    • 227,900
    • -0.96%
    • 에이다
    • 498
    • -0.6%
    • 이오스
    • 673
    • -1.9%
    • 트론
    • 216
    • +1.89%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4.14%
    • 체인링크
    • 16,090
    • -0.98%
    • 샌드박스
    • 378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