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중국 우한 지역 입국자 전수조사 추진 지시

입력 2020-01-27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일 오전 홍남기 부총리 주재 긴급경제장관회의..."경제 영향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설 연휴를 맞아 영상을 통해 대국민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설 연휴를 맞아 영상을 통해 대국민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급 청와대 참모들과 오찬을 갖는 자리에서 "2차 감염을 통해 악화하는 것을 대비하려면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에게 상황을 시시각각 전달해서 확산을 막도록 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총력대응 조치를 위해 "군의료 인력까지도 필요하면 투입하고, 군 시설까지도 활용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예의주시해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28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 총력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예정됐던 각 부처 업무보고는 일제히 연기됐다. 윤도한 수석에 따르면 이번 주에 계획됐떤 해외 분야 관련 정부 부처 업무보고는 열리지 않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05,000
    • -0.27%
    • 이더리움
    • 3,180,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430,500
    • +0.87%
    • 리플
    • 709
    • -9.22%
    • 솔라나
    • 185,100
    • -5.08%
    • 에이다
    • 461
    • -1.28%
    • 이오스
    • 626
    • -1.73%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81%
    • 체인링크
    • 14,300
    • -1.04%
    • 샌드박스
    • 32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