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그래미어워드' 호스트 앨리샤 키스, 그래미 무대서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입력 2020-01-27 10:29 수정 2020-0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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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캡처)
(출처=mnet 캡처)

2020 그래미어워드(GRAMMY Awards) 호스트인 가스 앨리샤 키스가 그래미 무대에 올라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2020 그래미어워드(제 62회 그래미어워드)'에서 호스트인 앨리샤 키스가 무대에 올라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언급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앨리샤 키스는 "오늘 너무 슬프다. LA, 미국, 전세계가 영웅을 잃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그리고 오늘 목숨을 잃은 모든 사람들이 저희의 영혼 속에, 기도 속에 있을 것이다"라는 비보를 전하며 보이즈투맨과 짧은 애도 무대를 진행했다.

이후 앨리샤 키스는 "코비(코비 브라이언트)도 음악을 정말 좋아했다. 우리가 에너지를 끌어 올려주길 원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을 하자. 축하하고 노래 부르자"라고 덧붙였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이날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헬기 탑승자는 총 9명이며, 전원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딸도 있었다.

한편, 이날 그래미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릴 나스 엑스, 메이슨 램지 등과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 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무대를 합동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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