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저평가 완화 국면 진입 ‘목표가↑’-DB금융

입력 2020-01-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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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3일 삼성물산에 대해 “저평가 완화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3.7% 증가했다”며 “영업이익 시장예상치가 2500억 원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과 판가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해 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070억 원(삼성물산 연결기준으로는 960억 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며 “나머지 사업부의 실적은 예상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삼성물산의 올해 경영계획은 매출액 30조3000억 원, 신규수주 11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 없는 수준이다. 영업이익 변화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이후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은 펀더멘털 개선이라기보다 삼성전자와 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으로 인한 저평가 매력 부각”이라며 “올해 회사 자체의 큰 변화는 없겠지만, 저평가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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