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상증자 16조910억 원…전년비 30.2%↓

입력 2020-01-21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상증자 4조7881억 원 ‘47.4%↓’

▲최근 5년간 유상증자 규모 추이.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년간 유상증자 규모 추이.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기업 유상증자 금액이 16조910억 원으로 전년보다 3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7조1591억 원, 코스닥시장이 5조1435억 원, 코넥스시장이 1303억 원으로 각각 43.0%, 13.1%, 15.1% 줄었다. 비상장사(K-OTC, 예탁지정법인)는 4조1351억 원으로 11.5% 감소했다.

유상증자를 한 회사는 모두 696개사로 11.3% 줄었고 이들의 총 증자 주식은 51억7800만 주로 6.2% 증가했다.

배정 방식별로 보면 제3자배정이 9조484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일반공모(3조5971억 원), 주주배정(3조4455억 원) 등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제3자배정, 일반공모, 주주배정 각각 13.5%, 41.9%, 46.1% 줄었다.

유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동부제철(9650억 원)이었고 한국투자증권(7700억 원), 신한금융지주(7499억 원), 한진중공업(6874억 원), 신한금융투자(6600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무상증자 규모는 103개사, 4조7881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9.5%, 47.4%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1조30억 원), 코스닥시장(3조6194억 원), 코넥스시장(290억 원)은 각각 65.9%, 32.2%, 95.8% 감소했다. 반면 비상장사는 1367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주식발행 초과금을 재원으로 한 무상증자가 119건으로 전체의 96.7%를 차지했다.

무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헬릭스미스로 신주 상장일 종가 기준 8229억 원(426만주)이었다.

보통주 기준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블랭크코퍼레이션(1500%)였으며 이 회사를 포함해 배정비율이 100% 이상인 법인은 63개사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29,000
    • -1.5%
    • 이더리움
    • 4,349,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94,300
    • +2.17%
    • 리플
    • 660
    • +4.93%
    • 솔라나
    • 192,100
    • -4.57%
    • 에이다
    • 566
    • +1.98%
    • 이오스
    • 737
    • -0.94%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50
    • -0.28%
    • 체인링크
    • 17,600
    • -2.65%
    • 샌드박스
    • 428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