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시장 전망치 넘어선 실적…증시 민감도↑-유안타

입력 2020-01-16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6일 키움증권에 대해 증시 민감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홀드(HOLD)’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이익은 시장 전망치 646억 원을 웃도는 778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PI 부문이 흑자전환하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적극적인 IB의 확대보다는 기존의 경쟁력인 브로커리지와 PI에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자 손익은 신용공여 잔고 회복 효과로 전 분기 대비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신용공여 잔고는 전 분기 말 대비 약 1%. 부동산PF 대출은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규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PI 부문 흑자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280억 원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호실적으로 반기 성과급 지급을 전망하는 가운데 브로커리지 점유율 상승에 따른 특별 보너스 지급도 예상되기 때문에 판관비 증가 폭도 크겠으나, 순영업수익 증가 폭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조달 ELS 발행잔고는 지난 분기대비 22.3% 감소. DLF 사태의 영향에 더불어 IB부문 확대 유인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운용 4분기 NCR비율은 연결 신NCR비율 기준 572%, 구NCR비율 기준 176% 수준으로, PI 부문 운용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구NCR비율과 신규 투자 여력에 대한 우려는 감소하겠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AMD와 AI 협업 속도… HBM 추격 시동
  •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60% 희망퇴직…100명 넘게 정리한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 전세 거래 중 ‘역전세’ 45%
  • 요동치는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6만8000달러 선 지지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04,000
    • -1.05%
    • 이더리움
    • 3,377,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66,000
    • -1.29%
    • 리플
    • 706
    • +0%
    • 솔라나
    • 222,800
    • -1.85%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577
    • -0.52%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50
    • -2.58%
    • 체인링크
    • 14,540
    • -3.39%
    • 샌드박스
    • 322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