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주민 비꼰 김현미…"동네 물 나빠졌네" 막말 논란

입력 2020-01-15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인 일산의 한 행사장에서 항의하는 시민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12일 고양시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회 및 송별회' 행사에 참석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행사장에서 지지자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었다.

이때 일부 참가자가 창릉 3기 신도시 정책으로 인해 집값이 떨어져 고양시가 망가졌다며 따지기 시작했고, 김현미 장관은 해당 주민을 향해 "그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라고 비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전파됐고, 네티즌들은 김현미 장관을 향해 "일산 시민에 대한 결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국토부 측은 김현미 장관의 이번 논란과 관련해 "국토부 장관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참가한 행사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24,000
    • +1.46%
    • 이더리움
    • 3,150,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33%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5,900
    • -0.4%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5
    • +3.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5%
    • 체인링크
    • 14,320
    • +2.58%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