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그린수소 활성화 위해 제주에 2030년까지 4200억원 투입

입력 2020-01-14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종 제주에너지공사 사장대행(왼쪽부터),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세훈 현대자동차 전무,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이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수소 관련 중소업체인 지필로스에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이상종 제주에너지공사 사장대행(왼쪽부터),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세훈 현대자동차 전무,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이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수소 관련 중소업체인 지필로스에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2030년까지 제주도 그린수소 생산설비 확충과 그린수소 연료전지 사업에 4206억 원을 투자한다.

한국중부발전은 13일 용인시 지필로스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제주에너지공사, 현대자동차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 기관은 올해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제주 상명풍력 미활용 전력을 이용하여 생산되는 그린수소의 수요 창출 및 보급기반 마련한다.

제주도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13%를 넘고 있으며, 날씨나 계절에 따라 발전량이 전력수요를 초과하는 미활용 전력 처리문제가 빈번해지고 있다. 미활용 전력소비와 그린수소 보급을 위해 중부발전과 3개 협약기관은 P2G(Power To Gas) 수소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제주도 내 보급이 전무한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를 향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을 지원하고, 친환경에너지 전환으로 제주 카본 프리 아이스랜드(Carbon Free Island) 구현 및 수입에너지 국내 대체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2030년까지 중부발전은 신재생 발전비율 20% 달성과 함께, P2G 그린수소 생산기술력 제고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린수소사업 및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2,000
    • -0.18%
    • 이더리움
    • 3,267,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0.43%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3,500
    • -0.57%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72%
    • 체인링크
    • 15,360
    • +1.25%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