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오늘부터 5일간 부분파업…'2019년 임단협' 합의 실패

입력 2020-01-13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15일 업무시간 4시간, 16~17일 6시간 줄여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나선다. 사진은 13차 본교섭 모습.  (출처=기아차 노조)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나선다. 사진은 13차 본교섭 모습. (출처=기아차 노조)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과 관련해 지난 10일 사측과 추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13~15일은 주간조와 야간조의 업무시간을 각각 4시간씩 줄이고, 16~17일은 6시간씩 줄인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10일 교섭에서 △기본급 4만 원 인상 △성과격려금 150% 320만 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합의안은 조합원 투표에서 반대 56%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노조는 지난달 18~19일, 24일에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노조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면파업이 아닌 부분파업을 결정했다"며 "사측과 교섭이 다시 진행될 경우 부분 파업을 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70,000
    • +1.4%
    • 이더리움
    • 3,154,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20,800
    • +1.54%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6,200
    • +0.06%
    • 에이다
    • 463
    • +1.54%
    • 이오스
    • 656
    • +2.82%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42%
    • 체인링크
    • 14,570
    • +3.7%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