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외국인 주식 투자 5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

입력 2020-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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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지난 12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 투자가 5개월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채권은 10월 이후 순회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은 ‘2019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서 주식은 순매수 전환(8100억 원)했고 채권은 순회수를 유지(△2조4910억 원)했다고 밝혔다. 12월말 기준 주식은 593.2조 원, 채권은 123.7조 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12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8100억 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에서 2조4910억 원을 순회수 해 총 1조6810억원이 순회수됐다.

12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593.2조 원을 보유해 전체 시가총액의 33.3%를 차지하고 있고 상장채권은 123.7조 원(상장잔액의 6.8%) 등 총 716.8조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전달 대비 34.8조 원의 보유잔고가 늘었고 채권은 전달대비 1.1조 원의 보유잔고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유럽(3.0조 원)에서 순매수했고 미국(△2.9조 원), 아시아(△0.2조 원), 중동(△0.03조 원)에서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영국(1.2조 원), 프랑스(0.9조 원), 케이맨제도(0.5조 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미국(△2.9조 원), 싱가포르(△0.4조 원), 일본(△0.3조 원) 등은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이 251.7조 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2.4%를 차지했고 유럽이 171.5조 원으로 28.9%, 아시아가 75.7조 원으로 12.8%, 중동이 20.6조 원을 보유해 3.5% 순이었다.

아울러 12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50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6조5410억 원의 영향으로 총 2조4910억 원을 순회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월말 기준 총 123.7조 원(전월대비 △1.1조 원)을 보유(상장잔액의 6.8%)했고 지난 해 10월 이후 순회수가 유지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유럽(△0.7조 원), 중동(△0.4조 원), 아시아(△0.2조 원), 미주(△0.1조 원)에서 모두 순회수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 50.8조 원(전체의 41.0%), 유럽 45.7조 원(36.9%), 미주 11.0조 원(8.9%) 순으로 나타났다.

통안채(△1.5조 원), 국채(△1.0조 원)에서 순회수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98.5조 원(전체의 79.7%), 통안채 24.3조 원(19.6%) 순이었고 잔존만기 1~5년미만(2.2조 원), 5년이상(0.2조 원)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미만(△4.9조 원)에서 순회수를 기록했다.

또한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미만이 54.0조 원으로 전체의 43.7%를 차지했고 5년이상이 37.9조 원(30.7%), 1년미만이 31.7조 원(25.7%)을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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