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Z세대 신입사원 맞춤교육…"강의식 대신 자발적 참여 강조"

입력 2020-01-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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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샵)
(사진제공=GS샵)

GS샵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31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6주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모두 Z세대인 만큼 강의식 교육보다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GS샵은 그동안 자발적인 참여와 협업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Customer Centric Talent)’를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을 채택했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회사의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토타입(prototype)을 만들어 실제 고객에게 피드백 받는 형태다. 이는 최근 GS샵이 사내에 전파하고 있는 ‘구글 스프린트’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능동적이고 자발적 참여를 중시하는 신입사원들이 업무에도 빠르게 적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GS샵 이미지텔링’, ‘비주얼 씽킹’, ‘콜센터&택배 체험교육’ 등 자발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6주 동안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이 끝나면 바로 4주 과정의 직무 아카데미가 시작된다. 직무 아카데미 역시 ‘프로젝트 기반 교육’ 방식을 활용한다. 각 직무에 맞는 역량을 배우고 데이터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며 프로젝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전유나 신입사원은 “구글 스프린트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처음 접하게 돼 어색했지만 곧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들이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사팀 이종현 팀장은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 고객 중심 사고를 내재화하는 것은 물론 Z세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회사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입사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GS샵의 기본 역량이 접목되어 앞으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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