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모터스포츠팀, '죽음의 랠리' 첫 구간 통과…'3년 연속 완주' 도전

입력 2020-01-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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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마력 힘내는 코란도 DKR로 참여 중…자동차 부문 종합 33위 기록

▲5일 사우디 아바리아의 제다(Jeddah)에서 열린 2020 다카르 랠리의 제 1구간 레이스에서 쌍용모터스포츠팀이 코란도 DKR을 타고 거친 사막을 건너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5일 사우디 아바리아의 제다(Jeddah)에서 열린 2020 다카르 랠리의 제 1구간 레이스에서 쌍용모터스포츠팀이 코란도 DKR을 타고 거친 사막을 건너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세계적인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참여한 쌍용자동차가 제1구간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3년 연속 랠리 완주'라는 목표에 다가섰다.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Jeddah) 지역 다카르 빌리지에서 시작된 다카르 랠리에는 오토바이, 사륜오토바이, 자동차, SSV(다목적오프로드차량), 트럭 등 5개 영역에 총 342개 팀이 출전했다.

제다부터 알와즈(Al Wajh)까지 총 752Km를 달린 제1구간 레이스에서 쌍용차는 자동차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10위, 자동차 부문 종합 33위를 기록하며 첫 라운드를 마쳤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의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는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코란도 DKR이 기대 이상으로 잘 달려줘서 좋은 레이싱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기록에 도전 중이다. 코란도 DKR은 올해 초 출시된 코란도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조한 후륜구동 랠리카로 최대출력 450마력의 힘을 내는 6.2L V8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강동원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강동원 전무는 “참가팀의 절반 이상이 중도 탈락하는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쌍용자동차팀이 마지막 레이스까지 무사히 완주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쌍용자동차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Jeddah) 지역 다카르 빌리지에서 열린 전야제 포디움 행사에서 쌍용모터스포츠팀이 코란도 DKR과 함께 포디움에 올라 환영 인사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지난 4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Jeddah) 지역 다카르 빌리지에서 열린 전야제 포디움 행사에서 쌍용모터스포츠팀이 코란도 DKR과 함께 포디움에 올라 환영 인사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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